[금강일보 신익규 기자] 대전시는 한국조폐공사와 함께 지역 내 사회적 갈등을 예방하고 건강한 인권문화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온라인 인권 경영 교육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인권경영은 기업을 경영하는 과정에서 소속 근로자와 협력업체, 하청업체, 소비자, 지역주민 등 기업 활동과 관련한 이해관계자 모두의 인권을 존중하는 경영 활동을 말한다.

이번 온라인 인권경영교육은 성희롱 예방, 감정노동자 인권보호, 장애인 인식개선, 인권경영, 직장내 괴롭힘 방지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한국조폐공사는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온라인교육 컨텐츠 제작을 지원하고 시는 교육에 참여할 지역 중소기업 모집에 나선다.

교육 이수를 희망하는 업체는 10일부터 31일까지 시 홈페이지 시정소식 게시판에서 관련 서식을 내려받아 이메일(ednate@korea.kr)로 신청하면 된다. 시는 신청업체를 대상으로 내달 중 교육 인원과 일정을 확정하고 7월부터 9월까지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신익규 기자 sig260@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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