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

[금강일보 신익규 기자] <속보>=대전시가 대전역 르네상스를 위해 역세권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재정비촉진지구 내 혁신도시와 도심융합특구 등을 연계한 체계적인 계획 수립에 나섰다. 소제동 근대역사문화공간도 조성할 방침을 정했다.<본보 3월 25일자 7면 등 보도>
시는 12일 시청에서 대전역세권 개발 종합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 용역과업은 대전역세권 재정비촉진지구 전체 92만 3065㎡ 중 대전역복합2구역 등 6개 촉진구역과 뉴딜사업지구, 도로 등 기반시설을 제외한 존치관리구역인 약 26만㎡다.
시는 용역을 통해 혁신도시 시즌2 공공기관 유치를 위한 공간과 도심융합특구 계획에 대한 사업추진 동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아울러 사업비 500억 원을 투입하는 소제동 근대역사문화공간 조성사업 선정을 위한 배치 공간도 용역을 통해 정하기로 했다.
시는 사회·경제적 여건 변화에 따른 현황조사와 개발사업 추진에 따른 주민의견 실태조사 및 성과분석, 혁신도시 지정을 위한 계획 수립 및 도심융합특구 반영 등을 중심으로 용역을 추진할 예정이다. 용역은 전문가 자문, 주민설명회·공람, 대전시의회 의견 청취, 공청회, 관계 기관 협의 등으로 진행되며 도시재정비위원회 심의를 통해 내년 3월 최종 촉진구역이 결정된다.
정해교 도시주택국장은 “대전역세권 개발 종합계획 수립 용역을 통해 대전역 일대가 100년 전 대전의 중심지로 재부상할 수 있도록 용역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신익규 기자 sig260@ggilb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