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일보 신익규 기자] 대전시는 본격적인 더위를 앞두고 공동주택 및 다중이용시설에 설치된 물놀이형 수경시설 사전교육·점검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오는 16일부터 31일까지 지역 내 아파트 바닥분수 등 물놀이형 수경시설 37곳의 관리기준 준수 상태를 점검하고 시설물 관리자를 대상으로 운영 요령 사전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금강유역환경청과 함께 수경시설 가동철인 내달 말에서 8월까지 합동 운영 점검에도 나선다.

주요 점검사항은 수질검사주기 준수 및 수질검사 적합, 저류조 청소실시, 수심 30㎝ 이하 유지, 부유·침전물 제거, 소독시설 설치 또는 살균·소독제 투입 등 여부다. 시는 수질검사 결과 기준 초과시설에 대해서는 즉시 사용 중지 시킨 뒤 관리 상태를 재점검할 방침이다.

신익규 기자 sig260@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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