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조폐공사가 코로나19 해제 분위기에 따른 해외 여행객 증가에 맞춰 신라면세점과 입점 계약을 맺는 등 판매망 확충에 나섰다.
조폐공사는 카카오톡 선물하기에 이어 이달부터 신라면세점(중국몰)과 입점 계약을 맺고 각종 기념메달을 판매하게 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신라면세점과의 계약으로 조폐공사는 국내 10대 주요 유통망에 입점하게 됐다.
이번 입점을 통해 국내뿐 아니라 외국인을 대상으로 우리 문화가 깃든 각종 기념메달을 판매할 수 있게 돼 국가 브랜드 홍보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게 조폐공사의 설명이다.
조폐공사 반장식 사장은 “대한민국 대표 공기업으로서 향후에도 고품격 메달에 담긴 우리 멋과 문화를 널리 알리기위해 국내외 판매망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근 조폐공사는 미국 데이턴 미술관 소장 한국 궁중 장식화인 ‘해학반도도’를 기념메달로 제작해 미술관 기념품숍에서 판매했으며 베트남 현지 유명 쇼핑몰 쇼피에 입점,‘박항서 감독 기념메달’을 판매 중이다.
김미진 기자 kmj0044@ggilbo.com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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