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면 개편 100일을 넘긴 충남도 홈페이지 ‘충남넷’이 전국 관공서의 벤치마킹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다.
15일 도에 따르면 지금까지 충남넷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 문의를 한 전국의 자치단체는 대전시와 충북도, 전북도, 광주시, 강원도, 경북도, 수원시, 포항시, 서산시 등이다.
충남넷 벤치마킹을 위해 최근 방문한 수원시 이종화 정보융합팀장은 “기존 지방자치단체 홈페이지와 매우 달라 화제가 됐는데, 시민들이 보기 쉽고 친근한 콘텐츠가 인상적”이라고 말했다.
충남넷 개편 작업에 참여했던 김재영 충남대학교 언론정보학과 교수는 “공공행정 영역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계기가 되리란 희망 섞인 기대를 한다”고 밝혔다.
한편, 도는 본청 및 산하기관 53개 홈페이지를 대상으로 1년 6개월간의 기획과 준비·작업 기간을 거쳐 지난 4월9일 도 홈페이지 ‘충남넷’에 대한 전면 개편을 단행했다.
김현호 기자 khh0303@ggilbo.com
김현호 기자
khh0303@ggilb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