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갑천호수공원에 들어설 국회통합디지털센터가 대전시민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개방돼 들어선다.
대전시는 최근 대전시청에서 국회사무처와 ‘국회통합디지털센터 내 시민개방 복합문화공간 조성 업무협약식’을, 국회도서관과 ‘지식정보의 공유·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각각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협약으로 시와 국회사무처는 디지털센터 내에 시민개방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고 시민공간을 내실화 있게 운영하기 위해 프로그램 및 콘텐츠 개발·활용을 위해 긴밀하게 협력한다. 국회사무처는 시민개방 복합문화공간 조성이 조기에 완료될 수 있도록 예산 확보 및 집행에 노력한다. 국회도서관은 지식정보의 공유·확산을 위해 디지털 도서관 구축, 국회전자도서관 원문 데이터베이스 이용 확대와 협력, 디지털 정보자원의 상호 공유 및 활용 등을 위해 노력한다.

박병석 국회의장은 “디지털센터는 대한민국의 첨단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형태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세종의사당과 더불어 수도권 집중 완화와 국가 균형발전을 대표하는 하나의 상징이 될 것이라 자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디지털센터는 지하 1~지상 4층(연면적 1만 1394㎡) 규모로 들어서며 오는 2024년 6월 완공된다.
신익규 기자 sig260@ggilbo.com
신익규 기자
sig260@ggilb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