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칼럼니스트

스카이72 골프 앤 리조트는 121만 평에 72홀 골프장으로 영종도 인천공항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다. 하늘코스 18홀과 바다코스로 오션코스 18홀, 클래식코스 18홀, 레이크코스 18홀 54홀로 건설된 곳으로 바다를 메워 만든 공항의 예비활주로에 건설된 골프장이다.
하늘코스는 특별한 경험과 세심한 배려를 원하는 고객을 위한 이국적인 코스로, 푸른 바다와 인천대교 자연 그대로의 암반과 아름다운 야생화가 조화를 이룬 최고의 코스다. 2006년 SK텔레콤 오픈을 개최, 미셸 위와 최경주 등 세계정상급 선수들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하늘과 바다가 맞닿은 양탄자 같은 페어웨이에서 호쾌한 샷은 한국에서 맛보는 애리조나 코스의 느낌을 플레이어들에게 선사한다.
오션코스는 LPGA 투어 등 세계적인 대회가 개최되는 변별력 있는 코스로, 니클라우스 디자인에 의해 설계된 코스다. 美 LPGA KEB 하나은행 챔피언십 등 국내 유명대회가 개최되는 토너먼트코스다. 인위적인 조경을 배제한 설계로 자연의 조화를 보여준다. 특유의 페어웨이를 따라가는 긴 벙커와 많은 마운드는 코스의 묘미를 더해주며 이 코스는 Par3 Par4라 하더라도 웬만한 골프장보다 전장이 길어 초보들이 엄두를 내기 어려운 코스이다.
필자가 수도권북부지역 M골프장 대표로 재직하던 시절 골프다이제스트 선정 대한민국 10대 코스에 선정되어 시상식이 열린 스카이72를 찾았다.시상식 참가 후 하늘코스를 평가패널들과 10대 베스트코스로 선정된 골프장대표들과 라운드를 한 적이 있다. 그 후 필자가 군위에 위치한 신설골프장에 도움이 되고자 당사임원 김철호 본부장, 정영섭 이사 등과 벤치마킹차 오션코스를 다녀왔다.
긴 전장과 높은 난이도, 높은 수준의 명품코스에서 라운드할 기회를 가졌다. 오랜만에 여러 가지로 만족스러웠다. 스카이72 4개 코스 중 최고라는 오션코스는 코스전장이나 레이아웃 난이도 관리상태도 마음에 들었고 라운드내용도 만족스러웠다.
스코어는 잘 안 나왔지만 꽤 어려운 코스에도 크게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스코어에 맞춰 게임이 잘 풀려 좋았다. 오션코스는 전체 7275야드의 전장으로 잭 니클라우스가 설계한 명품코스다. 상벌이 분명한 변별력 있는 토너먼트 코스이다. 美 LPGA대회 코스이자 국내 여러 챔피언십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오션코스는 골프다이제스트가 선정한 대한민국 10대 베스트코스에 선정되었고 아시안 골프어워즈에서도 베스트코스로 선정되었다. 오션코스에는 골프역사에 기록될 만한 큰 업적을 이룬 세계적인 골프스타들에게 홀을 헌정하고 있다. 총 12개의 홀에 12명의 골퍼들에게 헌정한 홀은 그 홀의 별칭이기도 하다. 홀마다 이를 기하기 위해 기념비를 세워두고 있다. 골프코스의 숨은 스토리를 알면 더 재미있는 라운드가 되리라 생각한다. 스타골퍼들의 스윙을 떠올리며 샷을 하면 더 멋진 샷이 가능할 것이다.
1번 최나연, 4번 브리따링스컴, 5번 오초아, 6번 애니카 소렌스탐, 9번 박인비, 10번 박세리, 11번 신지애, 12, 13번 양용은, 16번 최경주, 17번 잭 니클라우스, 18번 쥴리잉스티 홀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