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환혼 공식 홈페이지
출처=환혼 공식 홈페이지

tvN 토일 드라마 ‘환혼’의 예고와 포스터가 공개되었다.

스튜디오드래곤이 제작을 맡은 환혼은 ‘우리들의 블루스’ 후속작으로, ‘호텔 델루나’에 이은 홍자매(홍정은, 홍미란) 작가의 신작이다.

감독은 ‘김비서가 왜 그럴까’, ‘진심이 닿다’ 등을 연출한 박준화 감독이 맡았다.

환혼은 역사에도 지도에도 존재하지 않은 대호국을 배경으로, 영혼을 바꾸는 '환혼술'로 인해 운명이 비틀린 주인공들이 이를 극복하고 성장해가는 판타지 로맨스 활극이다.

공개된 2차 티저 영상에서 장욱(이재욱 분)은 “난 12명 스승을 찾았고 12번 파문당했다”는 심상치 않은 고백과 함께 등장한다. 그런 장욱의 운명을 바꿔줄 스승이 찾아오는데 그 주인공이 장욱의 세상 약골 몸종 무덕이(정소민 분)다.

장욱(이재욱 분)은 대호국 ‘장씨 집안’의 고상하지만 불량하신 도련님이다. 온 나라 사람들이 다 아는 막장 출생의 비밀을 가진 비련의 인물로, 인생의 불만을 골질로 풀다가 천하제일 살수의 혼이 깃든 무덕이(정소민 분)를 통해 운명의 길로 들어선다.

무덕이(정소민 분)는 사리촌 출신의 눈 먼 시골여자에서, 낙수의 혼이 들어오는 인물이다. 카리스마 넘치는 혼과 뜻대로 따라주지 않는 허약한 육체의 불균형 속에 장욱(이재욱 분)의 시종이자 비밀 스승이 된다.

출처=환혼 공식 홈페이지
출처=환혼 공식 홈페이지

장욱(이재욱 분)과 무덕이(정소민 분)를 중심으로 가상 국가 대호국의 여러 기관에 속해있는 인물들을 인물관계도를 통해 확인해 볼 수 있다.

이재욱과 정소민 외에도 황민현, 유준상, 오나라, 아린 등이 출연한다.

공개된 1회 예고 영상은 낙수(고윤정 분)의 화려한 무술로 시작된다. 다수의 술사들에 홀로 맞서 싸울 만큼 강한 낙수가 허약한 낙수의 몸에 환혼되는 데다 박진(유준상 분)에게 쫓기는 신세가 돼 호기심을 자극한다.

첫 주부터 연기 고수 주상욱, 엄혜란, 박병욱의 카메오 지원 사격으로 더 흥미를 끈다. 

‘불량제자’와 ‘몸종스승’의 판타지 사제 로맨스 ‘환혼’은 오는 6월 18일 밤 9시 10분에 첫 방송된다. 티빙과 넷플릭스에서도 스트리밍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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