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 관계자들이 14일 시청에서 조직문화 진단 및 혁신방안 수립 용역최종보고회를 통해 문제점과 개선 방안 등을 살펴보고 있다. 대전시 제공

대전시가 조직문화 문제점으로 불필요한 보고자료 생성과 비효율적인 보고방식, 세대 간 인식차이 심화, 부실한 인수인계 등을 꼽았다. 진단으로 수평적 조직문화 조성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시는 14일 시청에서 조직문화 혁신기획단 등과 함께 조직문화 진단 및 혁신방안 수립 용역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용역결과에 따르면 시 조직문화의 주요 문제는 불필요한 보고자료 생성 등과 함께 실무로 이어지지 않는 신규직원 교육 등이 지지적됐다. 원인은 보고 관행 답습, 업무량 과중에 대한 부담 및 업무 일몰제 부재, 인수인계 시간 부족, 신규자 실무교육 미흡 등으로 나타났다.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제도 개선, 시스템 정비와 일하는 방식 개선, 수평적 조직문화 조성 등이 제시됐다. 조직문화 혁신체계 조성과 직원인권 보호제도 마련, 수요자 중심 교육과정 운영, 초과근무 개선, 워라밸 실천 등도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시는 발표된 혁신전략을 관련 부서별로 구체화시켜 시정에 적용할 방침이다.

신익규 기자 sig260@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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