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와 도 소방안전본부가 제15호 태풍 ‘볼라벤’이 북상함에 따라 대처계획 점검에 나섰다.

도는 26일 중앙부처 및 시·군 영상대책회의를 열고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대비 체제에 돌입해 실시간 현장 재난정보 공유 체계를 정비 구축키로 했다.

아울러 도는 ▲도 지역기상담당관제 운영 ▲재해 예·경보시스템 구축 ▲인명피해우려 지역 예찰 강화 ▲어선 및 연안여객선 입·출항 통제 등에 나섰다.

도 소방안전본부도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해 ▲의용소방대원 동원태세 확립 ▲중앙 119구조단 및 인접 시·도 광역지원체제 구축키로 했다.

도 관계자는 “배수장과 배수갑문의 작동상태를 점검하고 댐과 저수지 사전 방류 및 수문 개폐 상태를 계속 점검할 것”이라며 “재해 취약시설 등에 따른 상황판단회의를 계속 주최해 태풍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김현호 기자 khh0303@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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