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농업기술센터는 연일 최고기온 30℃ 이상의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농업인 안전사고와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한낮 농작업 자제와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대전시 제공.

대전시농업기술센터가 폭염으로 인한 농업인 안전사고 예방을 당부했다.

15일 기술센터에 따르면 최근 폭염으로 농업인 온열질환과 농작물 생육 부진, 수량 감소 등의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가축의 경우 질병 발생, 폐사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벼는 논물 흘러대기를 실시해 온도 저하를 유도하고 고온 다습한 환경에서 증가하는 병해충을 예방하기 위해 규산과 칼륨 비료를 증시해야 한다. 또 가장 더운 시간대에는 반드시 작업을 피하는 등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하며 건강관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지태관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민의 건강이 우선이므로 한낮 농작업과 야외활동을 자제하길 바란다. 농작물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현장기술 지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신성재 기자 ssjreturn1@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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