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틸렉스 주가 10% 상승, 러시아 특허 등록

유틸렉스 주가가 나흘 연속 상승 중이다.
18일 오전 10시 54분 기준 유틸렉스 주가는 전일대비 590원 (10.03%) 오른 6470원에 거래 중이다.
주가 상승 배경은 유틸렉스가 혈액·고형암 타깃 CAR-T 치료제 'EU301'(MVR CAR-T)에 대한 러시아 특허를 확보했다고 16일 공시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EU301은 암세포에서 과발현되는 'HLA-DR'을 표적하는 CAR-T 치료제다. 기존 CAR-T 치료제와 달리 암세포만 정확히 공격해 체내 안전성을 개선했다.
기존 CAR-T 치료제의 경우 CD-19를 표적인자로 갖는데 이 CD-19는 정상 B세포에서도 발현되므로 항원이 정상 세포와 암세포를 함께 공격하기도 한다.
유틸렉스 관계자는 "본 특허 기술은 PCT를 통해 미국, 한국, 유럽 등 총 13개국에 진입한 상태"라며 "미국에서는 이미 지난해 특허를 확보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유틸렉스는 면역항암 세포치료제, 항체치료제 제조, 연구, 개발, 도매·사용료 대여, 양도 등을 하는 생물학적 제제 제조업 회사이다.
이우성 인턴기자
woosoung9440@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