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원전 관련주 부각, 상승세 타나

국내 원전 관련주가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3조원 규모의 이집트 엘다바 원전 건설 사업을 수주하면서 국내 원전 관련주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이다. 대규모 원전 사업 수주는 2009년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이후 13년 만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5일 오후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3조원 규모의 이집트 엘다바 원전 건설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주로 원전 관련주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지난 25일 한국거래소에서 국내 원전 관련주 한전기술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1.27% 오른 8만원, 한전산업은 전거래일 대비 8.41% 오른 1만2250원, 비에이치아이는 전거래일 대비 8.14% 오른 9560원, 한신기계는 전거래일 대비 6.70% 오른 9550원, 두산에너빌리티는 전거래일 대비 4.86% 오른 2만2650원에 장을 마쳤다.
이우성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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