꽈추형 홍성우, 포경수술에 대한 생각은? '정력에 좋은 음식은?'

지난 4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남에게 말하기 부끄러운 질환 TOP3에 꼽히는 '비뇨, 탈모, 대장항문' 관련 의학 특집으로 꾸며져 각 분야 전문의인 홍성우, 한상보, 임익강이 사부로 출연했다.

이날 멤버들은 "따른 속설 중에 정력에 좋은 음식이 있지 않냐"고 말하자, 꽈추형은 "장어 말씀하시는 것 같다. 장어나, 복분자를 드시고 확실한 효과를 보셨냐"고 물었다. 이에 김동현은 "복분자는 모르겠고 장어는 확실한 것 같다"고 확신했다.

그러나 꽈추형은 "잘못 알고 계신거다. 장어가 단백질도 많고 건강식이고 워낙 좋은건 맞지만, 남자에게 좋은 성분만 따지만 장어보다 돼지고기에 더 많다"고 말해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꽈추형은 "장어가 단백질도 많고 워낙 좋지만 남자에게 좋은 성분을 따지면 오히려 돼지고기가 더 많아요"라며 "L-아르기닌이라는 성분이 장어에도 있지만 단위 g당 함유량이 돼지고기에 더 많기 때문이다"라고 답했다.

이에 은지원은 "이 방송을 보신 가족분들 돼지고기 엄청 굽겠네요" 라고 말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그리고 포경수술에 대한 이야기도 전했다. 홍성우는 "포경에 대한 부정적 속설은 만들어진 말이다. 장점은 에이즈 예방 효과가 있다고 교과서에 나와있다. 그건 팩트"라고 했다. 

홍성우는 "포경수술을 한다면 무작정 시키지 말고, 아이와 대화가 통할 때 포경수술의 장단점을 따져 본인이 선택하도록 해야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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