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홍문표(예산·홍성) 의원과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이 30일 태풍 피해를 입은 예산의 과수 농가를 방문해 긴급지원 대책 마련을 약속했다.

홍 의원은 “농어업 분야의 피해를 신속히 복구하고 재해 지원이 신속하게 진행되도록 조치할 계획”이라며 “시설복구 및 농가지원을 위해 생계구호금과 재난복구비, 재난보험금 등을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 장관은 “이번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많이 발생한 과수 농가에 대해 별도의 수급대책을 추진할 것”이라며 “태풍 피해에 대한 조사를 최대한 신속히 완료해 보험금도 빠른 시일 내 지급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홍의원과 서 장관이 방문한 예산군 오가면 오촌리 과수 농가는 볼라벤으로 50% 이상 낙과피해를 입었다.
김현호 기자 khh0303@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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