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30일 도청 영상회의실에서 부시장·부군수 영상회의를 개최하고, 도정 당면 현안 과제 토론 등을 진행했다.

이날 도는 ▲재정집행 관리 강화 ▲대형마트 등 영업제한 조례 개정 조속 추진 ▲추석 명절 전통시장(온누리상품권) 이용 활성화 ▲디지털방송 전환에 따른 홍보 및 안내 ▲양질 조사료 자급을 위한 재배면적 확대 ▲사행업소·전통시장 주변 불법사금융 특별단속 ▲상생산업단지 정주여건 조성 추진 ▲복합다기능 CCTV 설치 조속 추진 등에 대한 협조를 당부했다.
각 시·군은 ▲해미읍성 역사체험 축제 ▲계룡군문화 축제 ▲금산인삼축제 ▲청양 고추·구기자 축제 ▲홍성내포문화 축제 ▲예산 옛이야기 축제 ▲태안 다알리아꽃 축제 등에 대한 홍보와 관람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구본충 도 행정부지사는 “태풍 볼라벤으로 인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온 행정력을 집중, 피해를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었던 것으로 판단된다”며 “그러나 도 내 곳곳에서 농작물과 주택 등의 피해가 상당한 만큼, 복구 작업에 행·재정적 역량을 집중하는 한편, 영향권에 접어든 14호 태풍 덴빈에 대한 대비도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현호 기자 khh0303@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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