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내일, 하나된 예산' 비전 실천 위해 5대 분야 61개 공약 제시

최재구 예산군수가 취임 100일을 맞아 그 동안의 성과와 앞으로의 구상을 밝혔다.
최 군수는 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민선8기 출범 100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군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 뒤 ‘새로운 내일, 하나된 예산’을 위한 앞으로의 계획을 소개했다.
먼저 최 군수는 ▲일자리가 넘치는 충남경제 중심 예산군 ▲문화와 관광으로 르네상스를 창출하는 예산군 ▲신도청 시대 사통팔달 교통 요충지, 원도심 상권이 부활하는 예산군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를 위한 민선8기 공약을 5대 분야 61개 실천사업으로 세분하고 구체적인 추진계획을 수립, 군민들과의 약속을 하나 하나 이뤄가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예산제2일반산업단지와 간양, 조곡, 관작지구 등 4개산단 127만 평의 산업단지를 조성해 우량기업을 유치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활력있는 예산군을 조성하는 한편 민관합동 인구늘리기 추진단 구성과 귀농·귀촌 유입 확대 정책 추진으로 인구소멸 위기를 극복하는데 역점을 둘 방침이다.
아울러 예당관광지를 대표하는 예당호 출렁다리와 음악분수는 물론 오는 8일 개통하는 예당호 모노레일과 숙박시설 및 70m 높이 전망대를 갖춘 착한농촌체험세상 조성사업 및 워터프론트 조성사업, 쉼하우스와 문화공유촌 조성의 문화마당 조성사업, 이밖에도 덕산온천 휴양마을, 추사서예 창의마을 등을 차질없이 마무리해 체류형 관광의 메카로 발전시킬 계획을 세웠다.
이와 함께 서해선 복선전철과 경부고속철(KTX)을 연결해 수도권, 충남, 대전, 전라남북도를 연결하는 지역 간 중추 교통로로 자리매김해 사통팔달 교통의 요충지로 자리매김할 구상을 세우고 있으며, 삽교역 국비 신설을 2026년까지 반드시 완공할 수 있도록 충남도와 함께 노력할 방침이다.
최재구 군수는 “앞으로도 군민과 활발히 소통하고 겸손한 자세로 경청하는 것은 물론 작은 목소리 하나하나에 귀 기울여 마음으로 다가가는 가운데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행정, 열린 행정으로 성공적인 군정 수행에 나서겠다”며 “무엇보다 지역발전과 군민행복을 위해 초심을 잃지 않고 군수로서의 책임과 소명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재명 기자 lapa8@ggilb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