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중의 뷰]

‘이것저것 나누지 않고 하나로 합쳐 도저하게 흐르는 것이야말로 강물의 일이 아니던가.’ (박범신 소설 ‘소금’중에서)

논산 강경 옥녀봉에 오르면 금강과 너른 들녘, 강경읍내가 어우러진 풍광이 파노라마다. 금강의 장엄이 걷잡을 수 없이 다가온다. 물줄기 세 갈래가 보인다. 금강과 논산천, 강경천이다. 그리고 강경천과 만나는 지류도 있다. 하나로 합쳐 도저하게 흐른다.

12~16일 닷새간 성황리에 열린 2022 강경젓갈축제의 흥겨움도 보인다. 과거 상인들과 배들이 모여들었던 포구의 옛이야기도 들릴 듯하다. 사진은 드론으로 촬영한 강경포구. 드론 촬영=김형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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