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청년들이 직접 청년정책을 제안하고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청년제안’을 ‘대전청년포털’에 구축하고 연말까지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새로 구축된 청년제안 플랫폼에서는 청년포털에 가입된 청년 누구나 지역 청년 문제를 해결하는 데 필요한 정책을 제안할 수 있다. 제안된 의견이 30일 동안 50명 이상의 댓글 참여와 과반의 공감을 얻으면 숙의토론 대상으로 선정된다.

숙의토론은 분기마다 최대 4건의 제안에 대해 실시하며 토론에는 정책 제안자, 대전청년정책네트워크, 관련 전문가, 담당 공무원 등이 참여해 추진 필요성과 방법 등에 대해 논의한다. 토론 방청을 희망하는 청년들도 누구나 참석해 의견을 말할 수 있다. 시는 내년 1월부터 청년제안 플랫폼을 정식 운영할 계획이다.

신성재 기자 ssjreturn1@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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