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비엔씨 급락, 4500원선 무너져

한국비엔씨가 급락 중이다.
한국비엔씨는 1일 코스닥 시장에서 오전 10시 현재 전 거래일보다 24.67%(1310원) 하락한 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회사는 26일을 제외하고 25일부터 28일까지 1~3%의 낙폭을 나타낸 뒤 31일 강보합 마감했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한국비엔씨(256840)에 보툴리눔제제에 대한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 절차 착수 보도와 관련해 조회공시를 1일 요구했다.
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제테마와 한국비엠아이, 한국비엔씨가 국가출하 승인을 받지 않고 보툴리눔제제를 국내에 판매한 사실을 적발(위해사범중앙조사단)하고, 해당 품목에 대한 품목허가 취소 등 행정처분과 회수·폐기 절차에 착수했다고 1일 밝혔다.
국가출하승인이란 보건위생상 특별한 주의가 필요한 생물학적 제제의 안전성과 유효성 확보를 위해 국내에 판매하기 전 식약처장의 제조·품질관리에 관한 자료 검토 및 시험검정 등을 거쳐 제조단위별로 출하승인을 받는 것을 말한다.
수출 전용 의약품은 제조업체가 수입자의 사양서를 제출해 국내에 판매하지 않고 수출용으로만 제조하도록 허가조건을 부여받은 의약품이다.
김미영 기자
kmy@ggilb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