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대전시장이 지역 현안사업을 수행하기 위한 국비 확보를 위해 광폭행보에 나서고 있다. 

16일 국회를 방문한 이 시장은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만나 “지역 내 균형발전,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 등 시가 일류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지역 현사업의 국비 확보가 절실하다. 시 핵심사업에 대한 예산 심사가 원활히 진행돼 국비가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라고 요청했다. 특히 90억 원 감액된 방위사업청 대전 이전 예산의 원안(210억 원) 회복이 필요하단 점도 분명히 했다.

이어 박정, 이철규, 홍성국, 정희용 등 예결소위 위원 및 충청권 의원들을 만나 “충청권 4개 시·도가 2027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유치에 성공하는 등 충청권 메가시티 조성을 위한 화합과 협력이 필요할 때다. 충청 출신 의원께서 핵심사업의 국비 반영을 지원해달라”라고 건의했다.

신성재 기자 ssjreturn1@gg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