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청 신축 예정부지 정부대전청사 유휴부지 방문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김기현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3일 방위사업청 신축 예정부지인 정부대전청사 유휴부지에 방문해 방사청 대전 이전 사업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전 원내대표는 이장우 대전시장과 서철모 서구청장, 이은권 국민의힘 대전시당 위원장 등과 함께 현장을 방문해 방사청 지방이전추진 계획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시 관계자는 “김 전 원내대표가 방사청 이전 예정 부지를 직접 방문함에 따라 210억 원 정부 예산안 전액 통과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방사청 신청사는 내년에 설계를 시작해 오는 2027년 완공될 예정이다. 3010억 원이 투입돼 정부대전청사내 5만㎡ 부지에 연면적 약 7만 9398㎡ 규모로 건설될 계획이다. 지난 4일 국회 국방위가 대전이전을 위한 내년 정부예산을 210억 원에서 120억 원으로 90억 원을 감액하면서 지역 각계에서 반발이 있었으나 18일 예결특위 예산소위서 정부 원안대로 복구하기로 합의해 국방위의 동의 절차만 남은 상태다.
신성재 기자 ssjreturn1@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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