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29일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선정위원회’ 위원을 위촉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거주지 외 지자체(고향)에 기부를 할 경우 세액공제와 함께 지역 농특산물 등을 답례품으로 받을 수 있다. 10명으로 구성된 위원들은 내년 1월 고향사랑기부제 시행에 앞서 기부자에게 지급하는 답례품 및 공급업체 선정 등 답례품 운영 전반에 대한 사항에 대해 심의·자문 역할을 수행한다.

위촉식과 함께 진행된 첫 회의에서는 위원장 및 부위원장을 선출하고,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및 공급업체 선정방식, 평가 방법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장우 시장은 “고향사랑기부제가 처음 시행되는 제도인 만큼 사업 초기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위원들이 선도적인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신성재 기자 ssjreturn1@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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