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여자단기청소년쉼터에서 지난 8일 청소년자립의밤 행사가 개최된 가운데 참석자들이 청소년 교류의 시간을 갖고 있다. 대전여자단기청소년쉼터 제공

대전여자단기청소년쉼터가 ‘청소년 자립의 밤’을 열고 자립 청소년들을 응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청소년쉼터는 지난 8일 중구 은행동에서 청소년자립의밤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 4회째를 맞이한 자립의 밤은 쉼터에서 퇴소한 뒤 자립한 청소년의 몸과 마음을 위로하고 행복한 추억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자립 청소년 20여 명과 대전시·대전시이동일시청소년쉼터·대전여자중장기청소년쉼터·대전청소년자립지원관 관계자들도 참석해 가정 밖 청소년들 지지하고 격려했다. 환영사와 축사를 비롯해 자립에 성공한 가정 밖 청소년 2명에게 상장과 소정의 자립지원금 포상 등이 지급됐으며 이 외에도 축하영상관람, 청소년 대표 답사의 시간이 이어졌다.

이경희 청소년쉼터 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희망을 갖고 열심히 살아가는 가정 밖 청소년들이 한해를 뜻 깊게 마무리하고 새해를 활기차게 맞이할 수 있도록 충전의 기회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김지현 기자 kjh0110@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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