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여자단기청소년쉼터가 ‘청소년 자립의 밤’을 열고 자립 청소년들을 응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청소년쉼터는 지난 8일 중구 은행동에서 청소년자립의밤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 4회째를 맞이한 자립의 밤은 쉼터에서 퇴소한 뒤 자립한 청소년의 몸과 마음을 위로하고 행복한 추억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자립 청소년 20여 명과 대전시·대전시이동일시청소년쉼터·대전여자중장기청소년쉼터·대전청소년자립지원관 관계자들도 참석해 가정 밖 청소년들 지지하고 격려했다. 환영사와 축사를 비롯해 자립에 성공한 가정 밖 청소년 2명에게 상장과 소정의 자립지원금 포상 등이 지급됐으며 이 외에도 축하영상관람, 청소년 대표 답사의 시간이 이어졌다.
이경희 청소년쉼터 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희망을 갖고 열심히 살아가는 가정 밖 청소년들이 한해를 뜻 깊게 마무리하고 새해를 활기차게 맞이할 수 있도록 충전의 기회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김지현 기자 kjh0110@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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