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로아티아 모델이자 인플루언서 이바나 놀(30)이 조국이 우승할 시 파격적인 노출 공약을 내세우며 주목 받고 있다.
이바나 놀은 12일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과 인터뷰에서 '크로아티아가 우승하게 되면 어떻게 할 것이냐'는 질문에 "국기가 빠질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블은 이바나 놀이 우승에 대한 보상으로 벌거벗겠다고 약속한 것이라고 해석했다. 크로아티아를 상징하는 의상을 입는 그가 국기를 뺀다는 것은 알몸으로 나타나겠다는 의미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바나 놀은 이미 노출 의상이 엄격히 금지된 카타르에서 과감한 패션으로 시선을 사로잡은 바 있다. 크로아티아를 상징하는 빨간색 체커보드 무늬 브라톱과 딱 달라붙는 빨간 레깅스를 하의로 매치한 놀을 관중석에 앉아 있던 남성 두 명이 뚫어져라 쳐다보는 장면이 이슈가 되기도 했다.
한편 놀은 월드컵 토너먼트에서 크로아티아에게 패배한 일본과 브라질을 조롱하기도 했다.
10일(한국시간) 크로아티아 모델 겸 디자이너인 이바나 놀(30)은 인스타그램에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비둘기 춤을 추세요”라는 글과 함께 춤을 추는 영상브라질 국기 이모티콘과 함께 올렸다.
또 6일에는 크로아티아에 패한 일본을 조롱했다. 당시 이바나 놀은 인스타그램에 눈을 찡긋거리며 초밥을 먹는 짧은 영상을 올리면서 “오늘 메뉴가 초밥 밖에 없다”는 글을 올렸다.
나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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