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실천포인트제도’란 환경부에서 민간 기업에 탄소배출을 줄일 수 있는 여러 활동을 실천하게 하고, 여기에 개인들이 참여하면 금전적인 혜택을 주는 제도이다. 해당 제도는 지난해 시작되어 현재 약 27만명이 참여하고 있는 제도이다.

특히 탄소중립 실천포인트는 민간기업의 친환경 활동을 참여하는 고객에게 실적에 따라 한국환경공단에서 연 최대 7만 원까지 현금처럼 쓸 수 있는 포인트를 제공해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탄소중립실천포인트에서 '탄소중립'이란 배출된 이산화탄소만큼 흡수해서 실제 배출량은 0으로 만드는 것을 말한다. 예를 들어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숲을 조성해서 우리가 배출한 탄소를 흡수하게 하명 공기 중의 이산화탄소 양은 0이 된다.

탄소중립활동 참여 기업은 요기요, 배달의 민족, 쿠팡이츠, 땡겨요, 쏘카, 이마트, 아모레 퍼시픽, BC 카드, 갤러리아 백화점, 롯데 백화점, 신세계 백화점, 현대 백화점, 홈플러스, 이마트, 스타벅스, 폴바셋, 더벤티, 메가커피, 각종 편의점 등이 있다.

포인트를 받을 수 있는 친환경 활동의 종류로는 전자 영수증 발급, 텀블러와 다회용 컵 사용, 일회용 컵 반호나, 리필 스테이션 이용, 다회용기 이용, 무공해차 대여, 친환경 제품 구입, 고품질 재활용품 배출, 폐휴대폰 반납, 미래세대 실천 행동 등이다.

탄소중립포인트에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은 우선 탄소중립포인트 포털에서 회원가입을 해야 한다. 이때 실천다짐금으로 5천원이 지급된다.

이후 '녹색생활 실천 활동' 중에 원하는 활동을 선택하면 된다. 만약 전자 영수증 받기를 선택하면 내가 선택한 쇼핑몰이나 상점에서 쇼핑을 한 후 종이 영수증을 받지 않는 것으로 100원이 지급된다. 포인트는 카드 포인트 또는 현금 중에 선택해서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무공해차를 빌리면 1km 주행 당 100원, 폐휴대폰 반납은 한 번에 1천원을 받을 수 있다. 적립된 포인트는 매월 말 지급되며, 1년에 받을 수 있는 최대 포인트는 7만원이다. 이외 미래세대 실천 활동은 상장과 별도의 상금이 주어진다.

환경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는 현 시대에 탄소중립포인트 제도를 이용하면 돈도 모을 수 있고, 환경 오염 개선에 이바지 할 수 있는 두 가지 효과를 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