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이용 금액 510억 원

▲ 신협 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 포스터. 신협중앙회 제공

신협중앙회는 48개(한국조폐공사 47개·KT 1개) 지자체에서 발행하는 카드형 지역화폐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신협은 한국조폐공사 등 운영대행사와 제휴를 맺고 모바일 앱을 통해 발급한 뒤 지역 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을 판매하고 있다. 지자체별로 최대 10%에 이르는 충전 할인에 카드 사용 금액의 최대 0.5%를 캐시백해 주는 신협 특화 혜택을 더해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전년 말 기준 3만 2500여 개의 카드 발급과 순수 매출 548억 원을 달성했다. 지난해 신협 카드형 지역화폐 이용 금액은 510억 원으로 2021년 38억 원 대비 약 13배(472억 원)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협 지역사랑카드는 신협 온(ON)뱅크, 조폐공사 착(Chack) 등 모바일 앱에서 발급·충전할 수 있다. 신협 점포를 방문하면 실물 카드 발급도 가능하다. 강형민 경영지원본부장은 “지역 밀착형 금융기관인 신협은 소상공인 지원과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 등을 통해 지역경제와 지역주민을 평생 돕겠다”고 밝혔다.

이재영 수습기자 now@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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