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전 의원. 사진=연합
나경원 전 의원. 사진=연합

국민의힘 나경원 전 의원이 전당대회 당 대표 선거 불출마를 선언하며 그의 나이 등 프로필이 재조명 되고 있다.

나경원 전 의원은 지난 25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이어 "“이제 선당후사(先黨後私) 인중유화(忍中有和)정신으로 국민 모두와 당원 동지들이 이루고자 하는 꿈과 비전을 찾아 새로운 미래와 연대의 긴 여정을 떠나려고 한다”고 했다.

또 “오늘 저의 물러남이 우리 모두의 앞날을 비출 수만 있다면 그 또한 나아감이라 생각한다. 저는 역사를 믿고 국민을 믿는다”며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지키고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고자 하는 저의 진심, 진정성은 어디서든 변치 않는다”고 강조했다.

나 전 의원은 “국민의힘이 더 잘 할 수 있도록, 더 많은 국민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영원한 당원’의 사명을 다하겠다. 대한민국 정통 보수 정당의 명예를 지켜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말 어렵게 이뤄낸 정권교체”라며 “민생을 되찾고 법치를 회복하고 헌정 질서를 바로 세우는 이 소중한 기회를 결코 헛되이 흘러 보내선 안 된다”고 호소했다.

한편 나경원 전 의원의 프로필은 1963년생으로 나이 60세다. 학력은 서울대학교 법학 학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법학 석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국제법학 박사를 수료했다.

▲숙명여자대학교 석좌교수▲김종필기념사업재단 부이사장 ▲한반도 인권과 통일을 위한 변호사모임 고문 ▲법무법인 일호 고문변호사 ▲제20대 국회의원 (서울 동작구을/미래통합당)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제20대 국회 후반기 기획재정위원회 위원▲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 위원▲국회 한·미 의원외교협의회 부회장▲ 국회 한·네덜란드 의원친선협회 회장 ▲ 제20대 국회의원 (서울 동작구을/자유한국당) 국회 한일의원연맹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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