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부발전이 태안군에 5억 5000만 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한국서부발전㈜(사장 박형덕)는 지난 23일 군청 군수실에서 기탁식을 갖고 ‘에너지효율개선 농어촌상생협력기금’ 5억 원과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금 5000만 원을 가세로 군수에게 전달했다.

이번 기탁은 한국서부발전의 사회공헌사업인 ‘취약계층 에너지 드림(DREAM) 사업’ 일환으로 열렸다.

한국서부발전은 지난달 태안군보건의료원에 ‘응급의료 운영기금’ 7억 원을 전달하고 지난해에도 저소득층 등을 위한 성금 1억 원을 기탁하는 등 매년 태안지역 주민들을 위한 나눔에 앞장서고 있다.

박형덕 사장은 “태안에 뿌리내린 기업으로서 군민의 지지와 사랑에 보답하고 싶은 마음에 이번 성금을 준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태안군민과 함께 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재명 기자 lapa8@gg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