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방문지로 서울대 찾아 학업 동기 부여

서산시가 관내 고교생들과 함께 명문대를 방문하는 캠퍼스 투어를 전개한다. 시는 28일 국립 서울대학교에서 ‘제1회 서산시 대학 캠퍼스 투어’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대학 캠퍼스 투어’는 관내 고교생 및 학부모와 함께 국내 명문대 캠퍼스를 방문하는 행사로 학생들의 학업 동기 유발 및 진로 탐색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첫 방문지로 서울대 관악캠퍼스에서 열린 이날 캠퍼스 투어에는 사전에 공개 모집된 10명의 고교생이 참여했다.
이날 학생들은 이완섭 서산시장과 함께 관악캠퍼스 농협두레문예관을 출발, 서울대 캠퍼스 곳곳을 둘러보며 서울대 홍보대사로부터 학교의 역사부터 학과 소개, 학교 생활에 관한 내용을 청취했다.
또한 캠퍼스를 화려하게 수놓은 벚꽃과 자유롭게 오가는 대학생들을 보며 대학생활의 낭만을 간접 체험해보기도 했다.
투어에 참가한 한 학생은 “평소에 알기 어렵던 대학생활에 대해 보고 느끼고 꿈도 키울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며 “소중한 기회를 마련해준 서산시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10년을 내다보고 나무를 심고 100년을 내다보고 인재를 심는다는 말이 있다”며 “서산시의 미래를 책임질 인재 양성에 적극 나서고 각종 지원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김재명 기자 lapa8@ggilbo.com
김재명 기자
lapa8@ggilb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