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8~9일 해미천 일원 ···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개최

서산시가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열리는 해미벚꽃축제를 앞두고 성공 개최 준비로 분주하다. 제4회 해미벚꽃축제는 내달 8일부터 9일까지 해미천 일원에서 열린다.
시는 이번 축제가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정식으로 열리는 만큼 수많은 인파가 몰려들 것으로 예상하고 안전관리를 비롯한 축제 진행 전반을 꼼꼼히 준비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난 28일 시청 상황실에서 구상 서산시 부시장을 비롯한 서산소방서, 서산경찰서 등 관련 기관, 단체 관련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서산시안전관리실무위원회’를 열고 이번 축제 안전관리 대책에 대해 논의했다.
앞서 지난 13일에는 제4회 해미 벚꽃축제 종합계획을 수립한 데 이어 6일과 13일에는 원활한 축제 진행을 위해 지역 자원봉사 단체들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또한 지난 17일에는 지역 단체들이 참여한 가운데 축제 장소인 해미천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시는 이번 축제에 가족 단위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방문객 모두가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축제 준비단계부터 폐막 때까지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완섭 시장은 “안전관리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진 만큼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축제가 되도록 하겠다”며 “이번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기쁨과 감동을 주고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재명 기자 lapa8@ggilbo.com
김재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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