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원로 가수 현미가 별세한 가운데 가족 관계도가 재조명 되고있다.

지난 2011년 한 방송에서 2남 6녀 중 셋째딸인 현미는 노사연 이무송 한상진 등 가족의 반 이상이 방송계 종사자라고 밝혀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현미의 첫째 오빠는 이시스터즈 출신 김상미와 결혼, 이들 부부의 딸 아일리도 가수로 활동했다.

현미의 남편은 '밤안개', '무인도'의 유명 작곡가이자 색소폰 연주자 고 이봉조로 이들 부부의 첫째 아들 고니 역시 가수다. 둘째 아들은 가수 원준희와 결혼, 막내의 남편은 노사연의 '만남'을 작곡한 작곡가다.

일곱째 여동생은 무용을 했으며 그의 아들이 배우 한상진, 한상진은 농구선수 박정은과 결혼했다. 첫째언니 김화선도 무용수로 활동했고 노사연 노사봉의 어머니다.

한편 가수 현미(본명 김명선)가 4일 오전 별세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7분쯤 서울 용산구 이촌동 자택에 김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팬클럽 회장 김모(73)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김 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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