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내식당 메뉴에 방울토마토 추가 등 소비촉진 적극 나서

▲ 논산시가 지난 11일부터 방울토마토를 구내식당 식단에 추가하는 등 지속적인 방울토마토 판촉에 나서고 있다. 논산시 제공

논산시청 구내식당 메뉴에 연일 방울토마토가 오르고 있다. 방울토마토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안을 불식시키기 위해서다.

논산시(시장 백성현)는 구토 유발 논란으로 수요량이 급감하면서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방울토마토 농가를 돕기 위해 지난 11일부터 방울토마토를 구내식당 식단에 추가하는 등 지속적으로 방울토마토 판촉에 나서겠다고 13일 밝했다.

백성현 시장은 지난 11일 구내식당에서 직원들에게 직접 신선한 방울토마토를 나눠주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백 시장은 “문제가 된 품종은 회수·폐기 작업이 이뤄지고 있어 시중에 판매되는 방울토마토는 안심하고 드셔도 된다”며 “소비자들의 걱정을 덜고 관련 농가의 시름을 해소하기 위해 방울토마토 소비 진작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방울토마토는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슈퍼푸드로 각종 비타민과 칼슘과 칼륨, 베타카로틴, 루테인, 엽산, 라이코펜 등 영양성분이 풍부해 항암효과는 물론 노화방지 및 면역력 강화에도 효과가 탁월하다.

논산시는 온·오프라인 농식품 쇼핑몰인 ‘오아시스마켓’과 손잡고 12일부터 18일까지 방울토마토 소비 촉진 행사를 열 계획이다.

김재명 기자 lapa8@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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