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선호의 아버지가 우연히 아들이 출연하는 ‘1박2일’의 촬영 현장에서 마주치게 되면서 방송에 공개된 유선호 아버지의 외모와 현장에 있게 된 사연에 대한 관심이 쏠린다.
지난 16일 방송된 KBS '1박2일'에서 멤버들은 인당 1만원의 용돈으로 음식값, 통행료, 입장료, 주유비 등을 해결하는 미션을 수행하며 충남 부여로 여행을 떠나는 길에 간식을 구매하기 위해 휴게소에 들렀다.
당시 휴게소에서 지난해 12월 합류한 멤버인 유선호는 우연히 아버지를 목격해 "아빠가 왜 여기 있어?"라고 물었으며 유선호의 아버지는 "그냥 가. 그냥 가"라며 카메라를 피했지만 다른 멤버들이 유선호의 아버지를 붙잡있다.
유선호가 휴게소에서 마주치게 된 이유를 묻자 유선호의 아버지는 "단양으로 일하러 가는 길에 점심 먹으러 들렀다. 커피 주문하고 잠깐 나와있는데 선호가 여기서 촬영한다고 하더라"라고 밝혔다.
이어 딘딘이 유선호의 아버지에게 나이를 물어 유선호의 아버지가 "72년생"이라고 답하자 문세윤은 "아빠가 아니라 형 같다"고 반응했다.
또한 김종민이 유선호 합류 이후 계속 실내취침하는 것에 대해 질문했고 유선호의 아버지는 "게임에서 이기시면 되지 않겠느냐"라며 유선호가 게임을 잘하는 건 자신을 닮았다고 말하자 멤버들 모두 외모도 아빠를 닮았다고 답했다.
이후 유선호의 아버지는 아들이 멤버들의 칭찬을 많이 한다며 최근 딘딘과 함께 축구를 한 얘기도 해줬다고 밝혔고 유선호에겐 "형들 말 잘 듣고 게임에서는 지지 말고 살 찌워야 하는데 밥 잘 챙겨 먹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