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 인스타그램
박유천 인스타그램

동방신기와 JYJ 출신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의 근황이 공개되면서 과거 사건과 최근 활동에 대한 관심이 쏠린다.

지난 12일 박유천의 소속사인 로그북 엔터테인먼트 유튜브 채널에 ‘[Park Yuchun's Signal Season 2] Ep. 2 Teaser’라는 제목으로 박유천의 일상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박유천은 등산복과 모자 등의 편안한 차림으로 등산과 캠핑을 즐기는 모습을 보였고 국내 활동 당시보다 증량한 것과 전 연인 황하나의 얼굴을 문신으로 세긴 팔을 짱구 그림으로 덮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해당 유튜브 채널은 ‘[Park Yuchun's Signal]’이라는 제목으로 매달 2~3개의 영상을 게재하고 있으며 다른 영상에선 박유천이 양들에게 먹이를 주고 집에서 요리하는 모습 등 박유천의 일상을 공개하고 있다.

앞서 박유천은 2019년 4월 23일 인플루언서 황하나와 함께 마약을 투약했다는 혐의를 받아 경찰의 수사 선상에 올랐으며 기자회견을 열어 혐의를 부인했으나 국과수의 정밀 조사 결과 다리털에서 필로폰 양성 반응이 나와 필로폰 투약 및 구매로 징역 10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에 전 소속사인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박유천에게 전속계약 해지와 함께 소속 그룹 JYJ에서도 공식적으로 탈퇴함을 통보했고 MBC에서도 박유천을 ‘사회적 물의’를 사유로 방송출연정지 명단에 올렸다.

또한 2019년 당시 박유천은 기자회견에서 "마약을 했다면 연예계를 은퇴하겠다"고 전했으나 이를 번복하고 2020년 자신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곧 시작될 태국 활동에 대해 안내해 드린다.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하며 팬사인회와 콘서트 등을 진행하는 등 활동을 이어나갔으며 2021년엔 독립 장편 영화 '악에 바쳐'라는 작품의 남자 주인공으로 출연해 복귀 시도했으나 해당 영화가 개봉관을 찾지 못하면서 VOD 등을 통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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