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까지 3000억 투입 조성 ··· 백성현 시장 “국방·군수산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을 것”

국방과학연구소(ADD) 산하 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가 논산에 지어질 전망이다. 백성현 시장은 3일 시청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가 논산에 조성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백 시장은 “충남도와 합심해 움직인 끝에 국방부장관으로부터 국방과학연구소(ADD) 산하 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가 논산에 신설될 것이라는 확답을 전해 받았다”며 “나아가 국방AI센터와 국방신속획득기술연구원, 한국국방연구원, 방위사업교육원 등 국방기관들이 논산으로 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는 국방과학연구소와 국방 기업이 인공지능 무인체계·로봇·군용전지 등에 관해 실험하고 연구하는 실증센터로 오는 2030년까지 약 3000억 원을 투입, 논산지역 약 40만㎡ 부지에 들어설 예정이다.
백 시장은 덧붙여 “논산 국방국가산업단지의 조성 규모와 속도를 한층 끌어올려야 한다”며 “중앙부처와의 긴밀한 협업 속에 행정절차를 단축하는 것은 물론 국방산단 인접지에 일반산단을 추가로 조성해 도합 100만 평 규모의 산단을 구축하려 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또한
시는 국방·군수산업을 중심으로 한 도약을 지역 미래 발전의 성장동력으로 삼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김재명 기자 lapa8@ggilbo.com
김재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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