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승진이 덱스와 몸싸움을 벌이는 장면이 공개되며 이후 두 사람의 입장에 관심이 쏠린다.

지난 5일 공개된 웨이브 오리지널 '피의 게임 시즌 2' 4회에서 전 농구선수 하승진이 물건을 지키고 UDT 출신 방송인 덱스가 물건을 깨야 하는 게임이 진행됐다.

해당 게임에서 덱스가 빈틈을 노려 물건을 깨자 하승진이 덱스의 멱살을 잡으면서 거친 몸싸움이 발생했고 다른 출연자들과 제작진 여러 명이 나서서 "게임이다, 게임"이라며 중재했다.

이어 "뭐가 문제냐"는 덱스의 물음에 하승진은 "네 관상이 문제다. 관상은 과학이다. 네 관상이 문제라고"라고 말했다.

해당 발언과 행동에 논란이 확산되자 하승진은 본인의 유튜브 계정에 이를 해명하는 영상을 개제하며 "덱스가 신나서 휘파람을 불었다고 생각해서 분노했다. 휘파람을 불고 비아냥거린 줄 알고 눈이 돌았다"라고 전했다.

이어 해당 영상의 댓글을 통해 "사과 여부와 편집을 떠나 정해진 룰에서 벗어난 플레이를 해서 눈살 찌푸려지는 행동을 했다. 불편하게 만들어드려 덱스와 다른 참가자분들, 그리고 시청자분들께 사과드리겠다. 게임 져 놓고 행패 부리는 아주 추하고 옹졸한 모습이었다. 관상은 누가 봐도 제가 문제인 게 맞다. 죄송하다"라며 입장을 밣혔다.

이에 덱스는 "승진형님 진지한 댓글 너무 웃긴다. 진짜로", “여러분 승진이 형님이랑 저랑 사이 좋으니까 너무 뭐라고 하지 마시고 ‘피의게임 2’ 지금처럼 몰입해서 봐달라. 그리고 관상은 승진이 형님이 더 문제 있는 건 맞다”고 답글을 남겼다.

한편 웨이브 오리지널 '피의 게임2'는 두뇌, 피지컬 최강자들의 극한 생존게임을 그린 14부작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2회차씩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