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초등생 학생 10명 명예시장 위촉, 시장 업무 체험 시간 제공

계룡시가 ‘어린이 일일 명예시장제’ 운영을 통해 미래세대와의 적극 소통에 나선다.
시는 지역의 빛나는 미래를 이끌어갈 어린이들과의 소통과 민선8기 다양한 시민의 소리 청취 및 행정 구현을 위해 ‘어린이 일일 명예시장제’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시는 이날 관내 5개 초등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학생 10명을 어린이 일일 명예시장으로 위촉하고 이응우 시장과의 간담회, 재난상황실·시의회 본회의장·CCTV 관제센터 등 주요시설 견학, 향적산 치유의 숲·계룡하늘소리길 등 지역명소 탐방, 현장토론 등 시장으로서의 업무를 체험토록 했다.
또한 이날 어린이 명예시장들은 ‘내가 시장이라면’을 주제로 공약을 발표하며 시정발전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시는 향후 일일 명예시장에 참여한 학생들의 활동수기 및 활동영상을 소식지, SNS 등 시 공식 홍보채널을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명예시장으로 활동하며 우리가 생활하는 곳곳에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시의 노력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다양한 역사와 문화가 있는 계룡시에 살고 있다는 사실이 더욱 자랑스러워졌다”고 말했다.
이응우 시장은 “어린이 명예시장이 미래세대의 주역인 어린이들과 소통은 물론 어린이들이 시의 역할과 기능에 대해 학습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기를 기대한다”며 “제안된 명예시장들의 의견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보다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재명 기자 lapa8@ggilbo.com
김재명 기자
lapa8@ggilb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