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3개 마을 순회, 어르신 건강한 식습관 정착 위해 노력

▲ 논산시 ‘영양특화 프로그램-싱겁게 먹어도 맛있어요’ 운영 모습. 논산시 제공

논산시가 각 마을을 찾아가 실시하고 있는 영양특화 프로그램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253개 마을을 대상으로 ‘영양특화 프로그램-싱겁게 먹어도 맛있어요’을 운영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이번 영양특화 프로그램은 각종 심뇌혈관질환의 원인이 되는 고혈압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덜 짜게 먹는 저염식이 중요함을 주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실제 논산지역 65세 이상 주민들의 고혈압 유병률은 약 66%로 나타났으며 시는 오는 8월까지 영양특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고혈압 유병률을 조금이라도 줄여보겠다는 목표다.

영양특화 프로그램은 고혈압 관련 보건교육과 저나트륨 식이에 대한 영양교육, 요리 실습 등의 순서로 진행되며 시 보건소는 지속적인 한방진료, 건강측정(혈압·혈당·콜레스테롤 4종·빈혈), 건강상담(운동·영양·구강)을 통해 주민들의 건강관리를 도울 계획이다.

김재명 기자 lapa8@ggilbo.com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