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정수정(크리스탈) 인스타그램
사진 = 정수정(크리스탈) 인스타그램

가수 겸 배우 정수정(크리스탈)이 일상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 23일 정수정은 자신의 SNS에 별다른 게시글 없이 프랑스 니스를 여행 중인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한 사진에서 정수정은 때이른 더위를 만난 듯 블루 컬러의 민소매 니트에 반바지 섬머룩으로 아이스크림과 분수대의 물보라를 즐기는 모습을 드러냈다.

정수정이 프랑스로 향한 이유는 제76회 칸 영화제 때문으로 정수정이 출연한 영화 '거미집(김지운 감독)'은 비경쟁 부문에 초청을 받아 정수정 외에도 김지운 감독, 송강호, 임수정, 전여빈, 장영남, 박정수 등이 칸 영화제에 참석할 예정이다.

영화 '거미집'은 1970년대, 다 찍은 영화 '거미집'의 결말만 다시 찍으면 걸작이 될 것이라 믿은 김지운 감독이 검열, 바뀐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는 배우와 제작자 등 미치기 일보 직전의 악조건 속에서 촬영을 밀어붙이며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영화다.

영화 '거미집'으로 칸 영화제에 처음 참석한 정수정은 '거미집' 팀과 함께 공식 기자회견과 레드카펫 행사 등 공식 일정에 함께할 예정이다.

칸 영화제로 첫 발을 내딛은 정수정의 배우로서 활약에 관심이 쏠린다.

한편 정수정은 2009년 그룹 f(x)로 데뷔해 현재는 배우로서의 활동도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상속자들', '슬기로운 감빵생활', '경찰수업', '크레이지 러브' 등에 출연했다.

올해는 화장품 브랜드 랑콤의 모델로 발탁돼 새로운 매력을 선사하고 있으며 이 외에도 츠바키, 아우디, 폴로 랄프 로렌, 찰스앤키스, 포멜라토의 엠버서더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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