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김민재 인스타그램
사진 = 김민재 인스타그램

축구선수 김민재의 이적이 약 3주 앞으로 다가왔다.

김민재를 원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속한 프리미어리그 이적시장 기간이 확정되며 그의 이적에 관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지난 24일(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는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은 오는 6월 14일부터 9월 1일까지 영입 선수를 등록 할 수 있다. 이적시장은 6월 14일 개시되며 9월 1일 오후 11시 마감된다"고 발표했다.

이에 올 시즌 나폴리의 주축 수비수로 활약하며 33년 만의 세리에A 우승을 이끈 대한민국의 김민재가 이적할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의견이 제시된다.

김민재는 최근 맨유 이적설이 꾸준히 언급되고 있으며 이탈리아 매체 일마티노는 지난 20일 '맨유는 김민재에게 900만유로(한화 약 128억)의 연봉을 지급하는 것을 합의했고 나폴리에게 이적료로 6500만유로(약 923억원)를 지급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김민재는 세리에A 이외의 클럽에만 적용되는 바이아웃 조항이 7월 1일부터 보름 동안 발동된다. 맨유는 영입 경쟁을 피하기 위해 김민재의 바이아웃 조항이 발동되기 전에 영입 확정을 추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영국 더선은 지난 23일 "파리생제르망(PSG)이 김민재 영입 경쟁에 합류함에 따라 맨유는 바이아웃 조항이 가동되기 전에 김민재 영입을 확정하기 위해 필사적"이라고 전했다.

한편 영국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올 여름 이적 시장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게 바쁜 시간이 될 것이다. 스트라이커 뿐만 아니라 몇몇 선수를 영입할 것이다"라고 전하며 올 여름 맨유가 이적시장에서 대대적인 전력 보강을 진행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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