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악귀'가 디즈니+(디즈니플러스)에서 공개일을 확정지었다.
디즈니플러스는 "SBS 새 금토드라마 '악귀'를 오는 6월 23일부터 매주 금, 토요일 밤 11시 30분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악귀'(惡鬼)는 악귀에 씐 여자와 그 악귀를 볼 수 있는 남자가 의문의 죽음을 파헤치는 한국형 오컬트 미스터리 드라마다. '싸인', '유령', '시그널', '킹덤' 등 집필하는 작품마다 완벽하게 짜인 치밀한 스토리로 작품성과 흥행성을 입증해온 장르물의 대가 김은희 작가와 배우 김태리의 만남으로 주목받고 있는 작품이다.
한편, 지난 26일에는 ‘악귀’의 첫 번째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제작진이 공개한 티저 영상은 “문 밖은 다른 세상, 문을 열면 그곳엔 악귀가 있다”는 산영(김태리 분)의 내레이션과 함께 상상 그 이상의 또 다른 세상을 펼치며 긴장감을 조성한다. 받아선 안 될 아버지의 유품을 받은 산영의 눈빛이 돌변하는 순간에는 서늘한 공포가 치민다.
인간의 욕망을 파고드는 악귀에 씌인 산영. 그녀의 주변에선 의문의 사건들이 끊이지 않고, 그 악귀를 볼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자 민속학자인 해상(오정세 분)은 이를 막기 위해 백방으로 노력한다. 그러나 인간의 심리를 교묘하게 이용하는 악귀 앞에서 인간은 한없이 나약해지고 속수무책으로 무너진다. 결국 “안돼”라는 해상의 처절한 절규 끝엔 누군가의 죽음만 남는다.
이처럼 ‘악귀’의 첫 번째 티저 영상은 30초 남짓의 짧은 분량임에도 숨 막히게 조여오는 긴장감과 극도의 공포가 주는 짜릿함이 전율을 선사한다.
제작진은 “장르물에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김은희 작가의 탄탄한 대본과 김태리, 오정세, 홍경 등 탁월한 연기력을 지닌 명품 배우들의 열연, 이를 아우르는 이정림 감독의 독보적인 연출력이 완벽한 앙상블을 이룬다. 한국형 오컬트 미스터리가 시청자의 관전 욕구와 맞닿을 것으로 기대한다.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찾아 뵙겠다”고 전했다.
‘악귀’는 오는 6월 23일 금요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