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겨 왕자' 차준환이 KBS '1박2일'에 출연한다.
지난 30일 취재에 따르면 차준환은 KBS2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이미 촬영을 마친 차준환은 연정훈, 김종민, 문세윤, 딘딘, 나인우, 유선호 등 멤버들도 놀랄 정도의 반전 예능감을 발휘한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은다.
특히 예능 프로그램에서의 차준환은 쉽게 볼 수 없는 얼굴이기에 관심이 더욱 쏠린다. '1박 2일'에서 과연 어떤 활약을 펼칠지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2001년생인 차준환은 2005년 잡지, 광고, 드라마 등에 출연하며 아역배우로 데뷔했다. 이후 다양한 배역을 소화해야 하는 배우의 꿈을 위해 시작했던 피겨 스케이팅에서 두각을 드러내 선수의 길로 들어섰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5위를 기록하며 많은 사랑을 받기 시작한 차준환은 지난 3월 한국 남자 선수 최초로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선수권대회 은메달, 국가대항전인 월드 팀 트로피 은메달 등을 따며 한국 남자 선수 최초로 빙상계에서 다양한 기록을 세웠다.
현재 세계 랭킹 5위에 위치해 있으며 계속해서 성장하는 모습에 대중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앞서 차준환이 출연하는 '1박 2일'의 방송일자는 아직 미정이다.
유석환 인턴기자
eukhan@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