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MBN '불타는 트롯맨'
사진 = MBN '불타는 트롯맨'

가수 황영웅의 소속사 측은 황영웅의 복귀에 대해 부인했다.

지난 5월 31일 황영웅의 소속사 더우리엔터테인먼트는 “근래 온라인상에서 복귀설이 돌고 있다는 이야기를 접했으나 활동 계획은 아직 전혀 없다”며 “아직 그럴 시기가 아니라는 생각”이라고 밝혔다.

'황영웅 복귀설'은 지난 5월 공개된 연습 영상으로 시작됐다.

지난 5월 15일 어버이날 기념으로 소속사는 황영웅의 연습 영상을 공개하며 “많은 응원 감사드린다. 황영웅은 최선을 다하고 있고 앞으로도 힘내실 수 있도록 많은 응원과 사랑 부탁드리다”는 댓글을 남겼다.

이어 지난 30일 황영웅 팬카페에는 자신을 황영웅 모친이라고 밝히며 글이 게재돼 화제가 됐다. 이 글은 팬카페 내 황영웅이 팬들에게 글을 쓰는 게시판인 ‘From.영웅이가’에 게재돼 더욱 관심을 모았다.

황영웅의 모친이라 밝힌 그는 “각 지역의 팬 모임에 함께하지 못해 송구스럽고, 영웅이를 위한 많은 관심과 사랑에 기쁘기도 아프기도 했다”고 썼다.

이어 “그래서 이렇게나마 인사드린다. 많은 분이 응원해 주셔서 영웅이도 마음 다잡고 초심으로 돌아가 좋은 모습 보여드릴 것이다”라며 “언제가 될진 모르지만 좋은 날 좋은 곳에서 웃으면서 뵙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해당 글은 앞선 연습 영상과 함께 ‘황영웅 복귀설’에 불을 붙이며 그의 복귀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이 쏠린다.

한편 황영웅은 지난 3월 종영한 MBN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트롯맨’에서 유력 우승 후보로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과거 학교 폭력 의혹, 폭행 전과 의혹 등 각종 논란에 휩싸였고 결국 결승전을 앞두고 하차했다.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