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촉식 및 제1차 정기회의 개최 ··· 운영방향 등 논의

▲ 계룡시 시민소통위원회 위촉식이 지난 31일 열렸다. 계룡시 제공

계룡시 시민소통위원회가 첫발을 내디뎠다.

시는 민선8기 공약사항이자 시민중심의 소통공감 행정을 위한 ‘시민소통위원회’가 지난 31일 위촉식과 함께 제1차 정기회의를 개최하는 등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1일 밝혔다.

시민소통위원회는 시정 관련 정보 제공 및 정책 제안, 지역현안·이슈 등 시정 모니터링, 생활 불편 및 제도개선과제 발굴 등 시민소통과 삶의 질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특히 온라인 소통채널을 개설해 위원회 활동사항을 시민들에게 실시간으로 알리고, 갈등이 예상되는 문제는 여론조사, 시민토론회 등을 거쳐 사회적 합의를 유도하는 등 시민주도의 진정한 숙의민주주의를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지난달 1~10일 시민소통위원 20명에 대한 모집에 들어간 결과 모두 61명이 지원해 전체 3대 1, 연령그룹별 최대 7.5대 1의 경쟁률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위촉식에 이어 열린 첫 정기회의서 위원장에 정종훈 위원, 부위원장에 최민석 위원이 각각 선출됐으며 향후 위원회 운영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이응우 시장은 “행복이 넘치는 Yes 계룡을 건설을 위해서는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소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와 시민소통위원회 간 유기적인 소통을 통해 시민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하고 생산적인 토론을 펼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김재명 기자 lapa8@ggilbo.com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