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6일 개장 앞두고 시설점검 한창 ··· 안전대책 마련 행정력 집중

▲ 지난해 두계천 생태공원 물놀이장 운영 장면. 계룡시 제공

매년 여름마다 어린이들의 도심 속 휴식공간이 돼 주고 있는 두계천 생태공원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계룡시(시장 이응우)는 내달 26일 두계천 생태공원 물놀이장을 개장하기로 하고 막바지 시설점검에 한창이라고 8일 밝혔다.

계룡시 신도안면 남선리 일대 360㎡ 규모의 두계천 물놀이장은 매년 여름방학 기간에 맞춰 무료로 운영되며 수심 0.6m의 유아용 풀과 0.9m 초등학생용 풀 등 2곳으로 나눠 운영된다.

물놀이장 주변에는 파라솔과 사면 야자매트 및 편의시설 설치돼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휴식을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시는 개장을 앞두고 물놀이장 주변 난간과 데크 등을 보수하고 물놀이장 수질관리, 청결, 위생, 안전과 관련한 사항을 꼼꼼히 점검하고 있다.

특히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안전요원 배치와 비상연락체계 구축 등 각종 사고에 대비한 안전대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또한 단기근로자를 추가 배치해 주변 환경정비, 질서 유지 등 안전관리에 빈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아이들과 함께 물놀이장을 찾아 무더위를 피하고 쾌적한 휴식을 보낼 수 있도록 개장 준비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재명 기자 lapa8@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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