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JTBC '기적의 형제'
사진 = JTBC '기적의 형제'

JTBC 드라마 '나쁜엄마'가 종영하며 후속작에 대한 관심이 쏠린다.

지난 8일 드라마 '나쁜엄마'가 최종회에서 자체 최고 시청률인 12.0%를 기록하며 화려한 막을 내렸다. 극중 강호(이도현)는 계속해서 다짐했던 복수를 성공하고 미주(안은진)와 다시 한 번 영원한 사랑을 약속하며 따뜻함과 유쾌함 모두 선물했다. 

이에 큰 인기를 끌며 방영했던 '나쁜엄마'의 후속작에 기대가 크다. 후속작은 정우, 배현성 등이 출연하는 '기적의 형제'다. 

오는 28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수목드라마 '기적의 형제'는 '윤동주'가 되고 싶지만 현실은 빚뿐인 작가 지망생 '육동주'(정우)와 특별한 능력을 가진 정체불명의 소년 '강산'(배현성)이 시간의 경계를 넘어선 진실 찾기를 통해 기적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그린 휴먼 미스터리다.
 
육동주를 연기한 정우는 "여러가지 감정의 롤러코스터를 타는데 이 모든 것이 시청자들에게 일관되고, 설득력 있게 다가가기 위해 노력했다"고 전해 지난해 여름부터 8개월 동안 진심을 다해 캐릭터를 완성시킨 정우만의 믿고 보는 연기가 기다려지게 만들었다. 

또한 함께 기적의 브로맨스를 그려낼 배현성 역시 "(정우는) 연기뿐 아니라 모든 면에서 너무 멋진 선배. 조언과 칭찬을 많이 해주셔서 큰 도움이 됐다"며 "언제나 편안하고 유연하게 연기하시는 걸 보면서 많이 배웠다. 든든한 버팀목이었다"고 고백하며 정우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진실을 좇는 과정에서 드러나는 뼈아픈 현실 속에서도 지켜야 하는 인간애에 대한 메시지를 정우의 연기를 통해 어떻게 전해질지 기대가 증폭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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