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정호 주변 토지이용규제 합리화 방안 주민설명회’ 개최

▲ 지난 8일 농기센터 대강당에서 열린 탑정호 개발 주민설명회에서 논산시 미래전략실 관계자가 개발 추진 배경 등에 대해 설명하는 모습. 논산시 제공

논산시가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자원인 탑정호를 시민친화적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주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시는 지난 8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백성현 시장과 시의원들,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탑정호 개발 주민설명회를 열고 탑정호 주변 토지이용규제 합리화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설명회는 담당부서인 미래전략실로부터 탑정호 개발 추진 배경과 중점 검토사항에 대한 설명으로 주민들의 이해를 도왔으며 주민들의 건의 및 질의사항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오고 갔다.

시는 이날 설명회를 통해 취합된 주민 의견을 향후 개발전략 수립 과정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또한 개발 과정에서 사유재산권 침해를 최소화하고 이를 위한 정책적 대응과 빈틈없는 계획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거리 제한 사항 등 그간 획일적으로 규제돼 오던 사안들에 유연성을 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탑정호 개발 과정에서의 자연환경 보전과 주민여론을 살피는 것까지 차질없이 진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재명 기자 lapa8@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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