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임영웅이 미국의 마트에서도 그의 인기를 입증했다.
13일 KBS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마이 리틀 히어로’ 선공개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임영웅은 미리 제작진에게 부탁한 차를 타고 직원들 몰래 한인마트로 향했다. 그는 “혼자 마트 가서 장 보는 것은 처음이다. 최근 5년간 완전 혼자 가는건 처음인 것 같다”며 “게다가 우리 미국 마트 가는게 아니라 한인 마트 가는거 아니냐. 기대된다. 설렌다”고 들뜬 마음을 표현했다.
마트에 도착한 임영웅은 “마트에 들어가보도록 하겠다”며 안으로 들어갔다. 그의 입장과 동시에 주위의 시선은 모두 임영웅에게 쏠렸다. 마트에 있던 사람들이 모두 임영웅을 바로 알아본 것이다.
이제 막 장을 보기 시작한 임영웅은 “와 임영웅이다”라고 외친 손님에 웃음을 보였다. 그는 “어떻게 벌써 이렇게 알아보시지”라며 놀라운 반응을 보였다.
이후 임영웅의 주위에 손님들이 하나 둘 몰려들어 반갑게 인사를 나누기도했다. 이때 임영웅은 “청양고추 어디서 사야되는거냐”고 물어보며 순조롭게 장을 봤다. 또한 임영웅은 “뭐가 어딨는지 모르겠으면 물어봐라. 다 알려주신다”며 감사한 마음을 보였다.
한편 임영웅의 솔직 담백한 LA 여행기를 그리며 아티스트와 사람 임영웅을 대중에게 소개하는 프로그램 ‘마이 리틀 히어로’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25분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유석환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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