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3일 접수 ··· 관내 거주 30∼50대 경력단절여성 56명 모집

계룡시가 30~50대 경력단절 여성의 새로운 출발을 지원한다. 시는 ‘3050 여혼당당 자격증 과정’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군인가족이 인구의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계룡시의 특성상 직업군인 배우자의 경력단절 문제가 심각한 점을 고려, 그들에게 새로운 일자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자격증 과정을 마련했다.

시는 군인가족은 물론 30대에서 50대까지의 여성이라면 계룡시민 누구나 이번 과정에 참여 할 수 있다고 밝혔다.

교육은 요양보호사와 핸드드립 자격증 등 2개 과정으로 운영되며 참여 희망자는 19일부터 23일까지 계룡시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교육과정 관련 자세한 사항은 시청 평생교육과 평생학습팀(042-840-2591)에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경력단절 여성은 일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어도 선뜻 나서기가 쉽지 않다”며, “이번 자격증 과정 교육이 직업적 기반 마련의 토대가 될 수 있도록 교육과정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재명 기자 lapa8@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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